논산시, 보조금 관리체계 강화로 집행 투명성 확보
- 지방보조금 관리 운영 교육 실시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 지방보조금 사업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지방보조금 관리 지침에 대한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보조금 유용, 정산검사 소홀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보조금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과 보조금 관리 체계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사업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해 지방재정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지방보조금으로 민간단체에 운영비 지원을 위해서는 개별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있어야 하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집행해야함을 거듭 강조했다.
시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보조금을 운영함으로써 예산편성 및 보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기능 강화는 물론 보조사업 유지 여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로 보조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집행 투명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단체에 혜택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조금은 결국 시민의 소중한 혈세인 만큼 정부시책에 맞춰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합리적인 보조금 지원과 관리체계 강화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