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여성 운전면허 취득반 개강
논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연형)가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운전면허 취득반을 개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4월 17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정보화교육실에서 다문화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반 첫 수업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운전면허 취득반은 논산경찰서, 건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협조해 6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학과이론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문화여성들이 이동수단 제약 등의 문제로 구직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취업기초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 시 선착순 15명에게는 등록금 일부도 지원한다.
관내 다문화 가정 증가와 함께 다문화여성들에게 한국사회의 교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실제 생활에 필요한 교육 지원으로 지난해에는 학과 시험부터 주행시험까지 수업 참가자 대비 90%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실, 임신 및 출산 육아교육, 다문화사회이해 교육, 가족교육,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가정의 조기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