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조례 제정 통해 수상자에게 각 50만원 부상으로 주어져..
논산시는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앞둔 5월 4일 가진 월례조회에서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발굴한 16명의 효행자에게 효행패를 수여했다. 황명선 시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경로효친[敬老孝親]은 사람사는 세상의 가장 귀한 가치라며 수상자들을 격려 치하 했다. 한편 이들 효행시민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이들에게는 각 50만원 씩의 부상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효행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이들중에는 필리핀 출신 노성면 하도리 하미주(여, 48) 씨와 중국에서 시집온 벌곡면 양산리 윤향숙(여, 34) 씨의 남다른 효행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이날 표창받은 이들의 명단이다.
강경읍 남교리 이병옥(여, 48)
○ 26년간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고, 자녀들과 3대가 함께 생활하면서 효를 실천
연무읍 신화리 조송애(여, 53)
○ 24년간 결혼생활을 하며 시부모님을 정성것 모시다 시모가 돌아가시고 치매가 있는 시아버지를 한결 같이 봉양
성동면 원남리 오명자(여, 55)
○ 2012년에 사망한 시부가 2년 동안 담석증으로 투병중일 때 정성껏 간호, 81세의 거동불편하신 시모 정성껏 봉양
광석면 갈산리 김미숙(여, 43)
○ 셋째 며느리임에도 23년간 시부모, 시조모까지 극진히 모심, 시조모가 돌아가신 후에도 시부모님 극진히 봉양
노성면 하도리
하미주(여, 48)
○ 2003년 필리핀에서 시집와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 남편을 도와 힘든 농사일을 하며 2남매를 훌륭히 키움
필리핀 출신 하미주 씨
상월면 산성리 천병국(남, 63)
○ 지적장애 자녀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처를 둔 가장으로 본인이 언애장애임에도 5년전부터 치매로
건강이 악화된 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심
부적면 부황리 김용영 (남, 56)
○ 고령의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는 모습이 한결같고 마을 어른들에게도 공경을 다함
연산면 고양리 이학남(여, 61)
○ 35년간 95세의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파킨슨질환을 앓고 있는 남편도 지극정성 간호
벌곡면 양산리 윤향숙(여, 34)
○ 10년전 중국에서 시집 온 뒤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마을일에도 솔선수범
[좌측 흰색 상의 ]중국에서 시집온 윤향숙 씨
가야곡면 병암리 이미숙(여, 55)
○ 2003년 고향에 귀농 남편과 함께 과수재배 및 농사를 지으면서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심
은진면 남산리 손경란 (여, 54)
○ 신장질환관련 지병이 있음에도 가정에 소홀하지 않고 시부모 및 가족들을 정성껏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