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개최된 ‘미혼남녀 맞선프로젝트’에서 12커플이 탄생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1일, 충남도와 함께 논산 늘봄 웨딩홀에서 미혼남녀의 결혼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남성 참가자 27명과 여성 참가자 26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기 소개, 레크레이션, 마음 알아보기 등을 통해 선남선녀 12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그 중 우리 지역 참여자 6명이 커플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커플이 된 한 참가자는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에요 오늘이. 이렇게 가슴이 뛰고, 설레여 본 적이 없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충남도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결혼 의사는 있으나 만남 기회 부족 등으로 짝이 없는 솔로들에게 만남의 기회 제공을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에 거주(근무)하는 결혼 적령기 미혼 남·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들은 6월 27일은 아산, 9월 5일에는 서산, 11월 28일 천안행사에 도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결혼 및 출산율 향상과 더불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좋은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