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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양촌면(면장 지고하)이 현장밀착형 소통행정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양촌면에 부임한 지고하 면장은 면민이 주인이 되는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을 펼치고 있다.
부임이후 가장 먼저 행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면장실의 출입문을 없애 민원인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생활고로 인한 비관사 및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일제 조사(41세대 잠재적 수급자 발굴)와 고령화․부양의식의 약화 등에 따른 안전망 구축을 위한 독거노인 전수조사(498명)를 실시했다.
아울러 재난․재해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현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시설하우스 전수조사(607농가, 4,274동)를 23일 마쳤다. 4월부터는 607곳 전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단순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벗어나 경로당 등 관내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청취하는 등 면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면민들의 고민을 발 빠르게 듣고 대처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지고하 양촌면장은 “읍면동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 앞으로도 양촌면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