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서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 개최 -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협의회 소속 16개 자치단체장과 사회적 경제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자연휴양림(논산시 양촌면 소재)에서 열렸다.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적 경제 연대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2013년 3월 출범된 단체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동보조라는 한 가지 주제로 전국 40여개 광역·기초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논산시에서 개최된 이번 4차 정기총회는 논산지역에서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향후 나가갈 방향 모색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 1일차인 30일 오후 3시, 사업진행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논산 사회적 기업인 (사)한옥체험업협회 예술단 ‘큰댁어울단’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임경수 한겨레경제연구소 객원 연구원의 ‘도농순환을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 방안’특강과 채인석 사무총장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공공시장 마케팅’ 출간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논산시가 향후 사회적 경제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논산지역의 경제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아울러 사회적경제의 효과가 시민들의 삶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에는 사회적기업 10개소, 마을기업 5개소, 협동조합 17개소가 있으며, 작지만 의미있는 사업과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개별기업·조직의 이익보다는 사회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홍보활동과 지역특화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을 위한 토대 구축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굴활동과 육성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 참석자들은 2일차인 31일에는 논산시 사회적 경제기업인 ㈜좋은 마음(연무읍 소재)에서 현장 탐방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