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 9년 농협 이사 5년 . 숙진교회 장로 주민 신망 두터운 독농가
상월농협 김동준 이사가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상월면 숙진리 출신으로 9년연속 숙진 1리 이장으로 추대 될 만큼 지역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데다 숙진감리교회 장로역을 맡고 있는 김동준 [59] 씨는 6만여평의 수도작을 운영하는 독농가로 5년째 상월농협 이사로 재임중이다.
물론 이사직도 조합원들의 선거에 의해 선출된 터여서 농협 운영 전반에 대해 꿰뚫고 있다.
1월 27일 오후 2시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은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를 상대로 한 논산시선관위의 설명회에 참석 후 굿모닝논산을 방문한 김동준 이사는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농업에만 전념해온 전문 농업인으로 농민들의 이익단체인 농협이 명실공히 농업인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게 하고자하는 신념으로 조합장에 입후보 할것을 결심 했다고 밝혔다.
김동준 후보 예정자는 또 아직 정식으로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운영에 대한 정책방향이나 비젼을 다 들어내 밝힐 수는 없으나 조합의 운영기조는 그 무엇보다도 조합원의 이익 증대와 편리도모에 있고 그를 위해서는 조합이 더 진정성 있는 자세로 농민조합원들과의 대화 및 소통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밝혀 현 조합의 하나로 마트 운영 등에 대한 구태의연성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조합의 여신 업무나 경제사업 등 실무 관리에 관한 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조합직원들의 감춰진 능력을 극대화 하고 무엇보다도 조합장으로서의 가장 큰 바람직한 기능은 실질적으로 농민 조합원의 이익 증대를 위한 지도 사업에 전력 투구하는 것으로 본다고 주장 했다.
김동준 이사는 자신은 맨몸으로 땅을 일궈 오늘 나름의 입지를 구축한 농업전문가로서 농협이 설립의 본래 취지대로만 잘 운영된다면 우리 농업인들이 수입농산물 개방의 파고를 잘 극복하고 보다 더 살기좋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역 농업 현장의 미래를 진단 하기도 했다.
한편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는 인사로는 박해영 현조합장과 이태규 전 조합장 임덕순 고구마축제추진위원장 양승태 전 의용소방대장 김형겸 이사 김봉현. 김동준 이사 등 7-8명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을 만큼 관내 10개 지역농협 조합중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후보 예상자들 대부분이 대명리 대우리 상도리 신충리 석종리 등에 몰려 있는데 비해 김동준 후보는 한천리 주곡리와 이웃한 숙진리에 거주하고 있어 지역적으로는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과 함께 기독교 장로역을 맡고 있는 것도 득표에 유리 할 것으로 자체 판단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