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년 79세 최고령 노익장 과시, 폭녋은 대인관계 . 노인층 지지세 강해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상월농협조합장 선거에 나설까 말까를 망서리던 박해영[79] 현조합장이 마침내 좌고우면[左
顧右眄]의 숙려[熟慮]를 벗어던지고 재도전의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 나이로 올해 일흔 아홉의 고령임에도 박해영 조합장이 끝내 재도전의 결심을 굳힌 것을 두고 지역 주민들은 지난번 조합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사업들을 원만히 마무리 지으려는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받이드리는 분위기가 짙다.
박해영 조합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간 나이도 나이이고 이제 편히 쉴때도 됐다고 생각 했었고 조합을 잘 이끌어나갈 후진 그룹을 눈여겨 봐 온 끝의 고뇌어린 결정임을 애써 강조 했다.
박해영 조합장의 이런 결정을 두고 박해영 조합장 이후 상월 농협의 사령탑을 겨냥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던 이태규 전 조합장 임덕순 이사 김형겸 이사 양승태 김천수 등 차기 조합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던 입후보 예정자들은 당혹해 하는 모습들이다.
박해영 현 조합장은 상월면 대우리 출신으로 옛 민주당 지구당[당시 위원장은 박찬 전국회의원] 당료출신으로 정당활동을 시작 지구당 수석부위원장 , 김영삼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성됐던 민주동우회 논산시지부장을 지냈고 논산시의회 재선의원에 부의장을 역임한 후 지난번 선거에서 당시 현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된 이래 상월 농협의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중앙에 고루 포진한 두터운 중앙인맥과의 교류를 통해 상월농협 하나로마트 건립 농기계 수리센터 농산물 선별장 등 건립을 위해 두드러진 대외 지원을 이끌어 낸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