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병상에서 51개 병상. 진료과목도 산부인과 피부과 등 6개과로 늘어..
논산시 반월동에 위치한 고려크리닉이 병원으로 승격됐다. 지난 11월 10일자로 의료기관 종별 변경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고려병원은 이로써 내과 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등 6개과목을 진료하며 29개인 현재 병상수를 51 병상으로 크게 늘려 논산시민들을 의료서비스의 폭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고려병원의 이사장인 최의규 박사 가 1960년대 현위치에 고려의원을 개설한 이래 사랑의 의료인술을 펼쳐 오면서 지역주민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아온 터여서 시민들은 함박웃음으로 고려병원의 탄생을 반긴다.
더욱 최의규 박사가 운영해온 고려의원 그에 이은 고려클리닉은 관내 타 의료기관에 비해 오진률이 거의 없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더 그렇다.
고려병원의 탄생과 함께 의료진도 대폭 보강해서 최의규 이사장을 비롯해 최이사장의 아들인 최은창 원장 등 6명의 전문의가 20여명의 간호인력과 함께 환우들을 보살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60년대 육군훈련소 군의관으로 영관장교로 전역한 이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논산에 둥지를 튼 최의규 이사장은 헌신적인 의료 인술을 펼치는 외에 독실한 크리스챤으로서 소외계층 이웃들을 돕는데도 열의를 보여왔고 지역의 작고 큰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 해 오면서 저 지난해에는 자신이 병원에서 받는 월급을 다달이 적립해 모은 5천만원을 지역의 영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해 시민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마디로 봉사와 헌신의 삶을 살아온 이런 최의규 박사의 사회공헌의 족적이 쌓아지면서 받은 훈포장 상장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여서 열거하기 조차 쉽지 않다. 논산시민대상 자랑스런 충남인상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등이 그 대표적인 상훈의 내용이다.
시골마을에서 거의 목숨을 앗길뻔하다가 최의규 박사의 손길로 새 생명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그런 최의규 박사를 일러 의인 [義人]으로 부르는데 인색치 않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고려병원을 찾으면 최의규 이사장의 진료받기를 원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한 관계자는 현재 병원 승격으로 51병상으로 늘렸지만 앞으로 래원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을 늘리고 병상수를 크게 늘리는 것은 물론 최신 의료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최고 수준의 의료진도 초빙해 고려병원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게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논산시 관내에는 유일한 종합의료기관인 백제종합병원과 고려병원 탑병원 등이 있고 일반 개인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등 157개 의료기관이 개업하고 있으며 60여개의 약국이 있어 논산시는 타 시군에 비해 의료 서비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