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이 휴일을 반납한 채 연일 국회 여․야 의원들을 방문하며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눈물겨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황 시장은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용역비 등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를 위해 홍문표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예결위 박완주, 김현미 의원 등 여야 관련 상임위원 및 예결 위원을 잇따라 만나 현안사업의 국회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정부예산 확보의 중요한 관문인 국토상임위 개최를 시작으로 국비 주요사업의 총액을 결정하는 여야 국회의원 15명으로 구성된 예산조정소위원회가 열린 16일부터 30일 기간 중에는 황명선 시장은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해당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전략기획실, 예산담당관실 등 관련실과 직원들과 서울사무소에 머물면서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는 충청남도,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에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사업을 올해보다 850억원 증가한 3,856억원을 신청했다.
향후 논산의 성장동력을 좌우할 2015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 대상 사업은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용역비 20억원을 비롯해 숲가꾸기사업 21억원, 가야곡2농공단지 폐수처리사업 11억원, 노성특화농공단지 폐수처리사업 55억원, 하수관거사업 35억원, 논산시하수관거정비사업 669억원, 득윤지구소규모하수처리사업 13억원, 논산공공하수처리장건설 81억원, 연무공공하수처리시설 29억원 등이다.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달려왔듯이 지역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차질없는 국비확보를 위해 2014년 예산국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황명선 시장을 정점으로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선제적 대응과 그동안 쌓아온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