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근 공동위원장 광석 조합장 당선 . 땅으로의 복귀 구슬땀
삭발 투쟁의 선봉에 선 윤종근 당시 의회의장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당시 김전 대통령의 특보를 지낸 김수진 옹의 최초 제안이 불씨가 돼서 시민적 바람으로 점화돼 지난 11월 2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끝내 이루고야 만 국방대 유치가 현실화 되기까지엔 숫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감춰져 있다.
물론 13만 시민들의 하나된 마음이 그를 뒷받침 했지만 선두에 서서 갖가지 간난신고를 겪으면서도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묶어낸 지역의 리더들 .. 지금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언제까지고 잊지 못할 그 자랑스러운 끈기의 사람들, 현 주소를 더듬어 보기로 했다.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 태생으로 5선 시의원을 지낸 윤종근 광석 농협 조합장 .. 윤조합장은 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던 때. 한사코 중앙정부의 결정에 태클을 걸어 논산 이전을 떨떠름하게 생각했던 일부 세력의 꼼수[?]에 맞서 두번의 삭발 투쟁까지 하면서 국방대학교의 조기이전 추진투쟁 대열의 선봉에 섰다.
국방대 원안 조기이전 추진공동 위원장으로 결의대회회에 임한 윤종근 의장 아직은 드러내놓고 말하지못할 회유와 최소한 선봉에 나서지만 말아달라는 압력도 있었지만 정자정야 [政者正也.정자정야 /정치는 바른것이다]라는 가르침 한구절로 무장한 그의 강고한 지역사랑의 의지를 꺽지 못했고 결국 시민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옳게 제시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은 정치 일선에서 비켜서 태어난 고향땅의 농업 부흥을 위해서 농협에 몸담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그의 꿈은 언제나 대한민국 중심의 논산 구현에 있다.
대한민국 중심의 논산구현이라는 표현이 거창해 보이지만 그 시작은 "살기좋은 논산시 "를 일구는 것이고 살기좋은 논산시를 만든다는 첫 걸음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마을 "들녁의 평화"를 꼽는다. 그래서 " 정직한 땅 . 정직한 사람"의 슬로건을 내걸고 주어진 소임 이상으로 분주한 일상을 소화해 내고 있다.
윤종근 조합장은 이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일구어낸 국방대 유치가 논산시를 이나라 제일의 국방 과학 문화도시로의 시작점을 찍은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제 국방대학교의 유치를 시작으로 해서 대규모 국방과학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노력에 시민사회가 가일층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삭발 투쟁에 나선 최종운 [좌부터] 이창구 윤종근 공동위원장 윤종근 조합장은 국방대학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소회로 시민사회의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특히 늘 고향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국방대 이전문제를 맨처음 제기했던 김수진 선생을 비롯한 지역의 지도자 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