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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건립 가시화, 시장 경쟁 후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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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11-24 12:53:02
  • 수정 2014-11-25 14: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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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5일 시 도시계획심의위 최종결심 앞두고 촉각



논산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내동 하나로마트 조감도
새로운 집단주거지역으로  각광받는  논산시 내동   건양대와  주공아파트 단지   인근에   논산농협이  건립을 추진해온 대형 하나로 마트 건립 문제가  11월 25일  논산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최종 결심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  강영배 조합장이   선거 공약으로 까지 내걸고  야심차게 추진해온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건립 사업은 1년 여 전인 2013년  8월 20일   논산시에 도시관리계획  주민 제안으로 시작되면서   교통 ,환경  등  에 관한  계획의 보완  요구 ,  취하  재 제안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논산농협측이   최종적으로 제출한   도시관리  계획 입안서를  최종  심의하는 것이어서   더 그렇다.
    
  전통적 재래시장 상권의  잠식을  우려한  일부  시장상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마땅한 반대 명분이 없다는  점에서  논산농협의   입안서는  별 무리없이  가결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논산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동 하나로마트 건립 계획안에 따르면   약 5천여평의  매장은   농산품 판매 및  공산품  판매장과  주유소  등이 골자를  이루고  있고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품을  직판하는   "로컬푸드" 구상에  거는  농협조합원은 물론  지역농업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인근에 들어선   대형주택단지  주민들로서도  농협이  갖는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하나로 마트의   건립은  환영하는 분위기로  관측된다.

 또  동 하나로마트가  논산농협 관할지역인 취암 부창 은진 채운  지역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그 접근성 등에서  이용이 펀리하다는  점에서도   거대분 조합원들이   이런 저런 반대의  소리를  다수결로  잠재운  만큼   조합원 사회의   기대감 또한  큰 것으로   보여진다.

뿐만 아니라   하나로 마트가  들어설 경우  하루  수 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돼  인접한 지역의   도시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기도 한다,


강영배 논산농협 조합장
 한편 이와 관련해   취임 초 부터 야심적으로  하나로 마트 건립 사업에 매달려 온  강영배  조합장은  논산농협이 신용사업 만으로는 자존의  기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로 개척의  필요성이  있는데다   내동 지구의 거점 도시화가 촉진되면서  시장 수요가  절실한 측면이  있다고   전제한 뒤   기존의 홈플러스  사례에서 보듯  롯데나 GS마트 등   대형 외지 자본의  시장 잠식을 막고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  공공적 긍정성을  하나로 마트   건립 추진의   명분을  들었다.

 강 조합장은  주유소  건립과 관련해서도 이웃해 있는  부적농협주유소 성공 사례에서 나타나듯  농협의 정직한  서비스가  도심지역 주민들에게도   절실한  부분이  있음을  강조 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로컬푸드" 개설과 관련해서는   이미 장군마트나   연산 하나로 마트에서   시행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논산농협  하나로마트의  로컬푸드"  구상은   논산농협  관내 농업인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생산 되는  질좋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총 집합체가 될 것으로  봐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의의 또한  큰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또  논산농협의   하나로 마트 건립과  관련해서   전통적 재래시장  상인사회의   깊은  우려를  잘 인식하고 있으나   논산농협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통시장과의 상생적   공동발전 방안을 도출해 낼것이라고   했다.   또  하나로 마트 건립과 동시에 현재 화지시장에  있는  논산농협 매장은   페쇄를  신중히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대형 유통센터 등이  매장  입구 등에  편법적으로  의류  등산복  신발 판매 코너 등을   열어  관내  관련 업소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부분을 유의하고 있다면서   논산농협  하나로 마트는  이익 창출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도덕한  상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강 조합장은 논산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최종 결심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지만  논산농협의 하나로 마트  건립 계획은  건양대학교와 새로 조성된  주공아파트 단지  건너편  중앙에 위치하는 것으로  하나로 마트 매장은 물론  지역내에 1.000여평의 공원도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세심한 배려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개략공사비  200억원으로   농협중앙회의 무이자  지원 100억원  외에  나머지는 자체 예산으로   조달하는 것으로 돼 있다.
논산농협
로컬푸드란  소위 음식물의 최종소비자가  자기지역에서  무농약 저농약  유기농으로 생산하는 농산물을 말한다. 다른의미로는 근거리의 도시와 농촌이  직접 생산과  소비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대형유통망의 가격 왜곡 및 유해처리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상생을  도모하자는  소비자운동을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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