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맛 내리Go, 건강 올리Go, 체중 유지하Go
논산시 보건소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위해『싱거운 인생, 건강한 인생! 어르신 저염식이 체험식단 교실』6주 프로그램을 8월 6일까지 운영한다.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5g)보다 2.5배가량 과잉섭취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7명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다.
또 시에서 지난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경로당 10곳 2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나트륨 섭취량 실태 조사 결과 주관적 짠맛 선호도 설문조사에서는 대체적으로 짜게 먹는 편이다 52.0%, 국물을 더 선호한다 57.0%, 나트륨 과다섭취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96.0%가 알고 있었다.
나트륨 하루 평균 섭취량에 대한 지식은 99.0%가 모르고 있었으며, 소변스틱검사 결과에서는 1일 9g이상 섭취하는 경우 87.3%, 21g이상 섭취하는 경우도 45.6%로 나트륨을 과량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르신들의 나트륨 과잉섭취는 영양불균형으로 빈혈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부른다.
이에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나트륨 섭취량과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 보유율이 높고, 조리환경 시설구축, 어르신과 이장 관심도, 싱겁게 먹기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부창4통 경로당 등 4곳을 선정, 2014 어르신 저염식이 체험식단 교실 6주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싱겁게 먹기 등 보건교육과 생활 속에서 먹는 국물 염도측정 및 간식별 소금량 알기, 기초건강측정과 저염식단 조리실습 체험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 후에는 건강수치 및 나트륨 섭취량측정, 짠맛 선호도 설문조사, 만족도 조사 등 사전‧사후 측정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어르신들의 식습관 변화와 효과를 평가해 추후 사업에 반영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저염식이 체험식단 교실 6주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 생활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