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타임 4분! 생명의 마지노선 ... 제세동기관리자 심폐소생술 보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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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뇌졸중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보급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활용율 향상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일정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에 설치된 제세동기 관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단국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외 3인을 초빙, 구조 및 응급처치 관련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실습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골든타임이란 병원에서 생과 사를 오가는 환자의 목숨을 다투는 시간을 의미하며 통상 심정지 기간 4분 이내에 심장순환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뇌손상이 진행되고 7분이 넘어갈 경우 뇌손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 때문에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췄을 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 등을 통한 심장 기능 회복을 위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체육시설 등 제세동기가 설치된 기관의 제세동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응급구조 안전수칙과 내용, 관련법규 등 이론교육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생명 보호와 장애 발생 최소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승선 보건소장은 “현재 4~5%에 불과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보건교육이 시급하다”며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