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관내 중․고교 14개교 대상 논산학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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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논산의 역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논산학(論山學)강좌를 지역 대학생에 이어 중․고교까지 확대 운영한다.
당초 논산학 강좌는 지역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무려 8천명에 이르지만, 이들 중 90% 이상이 타지역 학생들로 4년간 논산을 지나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어 논산을 제대로 알리고 향후 발전방향 공유를 위해 2012년부터 개설했다.
지난해의 경우 비수강 신청 학생도 6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올해도 건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교양강좌를 운영중으로 학생들의 호응도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논산지역 문화유적 답사도 학기당 6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중․고교 대상 논산학 프로그램은 이달 12일부터 시작되었으며 관내 14개교를 대상으로 건양대학교 예학교육연구원 김문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교의 인(仁)과 예(禮)를 배움으로써 인성과 덕성 함양은 물론, 유교문화의 본고장인 지역의 유교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학 강좌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논산문화답사 및 농촌체험, 충남학 강좌 운영 등 우리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논산의 본 모습을 알고 찾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