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연기, 어린이날 행사 취소, 비상근무 실시
논산시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4~5월에 추진 예정이던 각종 공연과 행사를 연기 및 취소했다.
시는 이달 23일 개최예정이던 뮤지컬 ‘미라클’ 공연과 내달 1일 예정으로 추진하던 ‘김제동 초청강연’을 무기한 연기했다.
22일 오전 개최된 제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3R 자원모으기 행사는 자원모으기 행사만 간소화해 진행했으며 24일 개최예정이던 근로자의 날 행사도 취소했다.
26일 논산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및 음악회는 식전문화공연과 폭죽행사 등은 모두 생략하고 법요식과 제등행렬,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법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매년 5월에 개최해 오던 어린이 날 행사도 전면 취소하기로 했으며 시에서 추진 중인 장기근무자 해외체험 1차 및 2차 연수교육도 9월 이후로 연기하고 공무국외여행을 포함, 보조금 지원 단체의 국외여행과 불요불급한 행사를 제한토록 시달했다.
아울러 시는 이달 23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5개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 상황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근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