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3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행사가 18일 오전 11시 논산공설운동장에서 개최 됐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서 황명선 논산시장, 충남 15개 시군 장애인 등 주요 기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도 앞바다 해상 사고로 인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안 지사와 황명선 시장은 축사와 환영사에서 진도 앞바다 해상사고로 인해 온국민이 슬픔에 젖어있다며 희생자와 배안에 생존해 있을 그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위로하자며, 오늘 기념식을 기회로 장애인을 편견과 차별이 없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충청남도 장애인상’ 수상자로 김익환(41) 장애인정보화협회 대표 등 15명을 선정했으며,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에는 박혜경(40) 충남여성장애인 연대 대표가, 한기두(46) 공주시청 복지과 장애인담당이, 황명선 논산시장은 충남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