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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15개 읍․면․동에 배치할 실버환경봉사원 17인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실버환경봉사단은 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른 유휴인력을 공익적 활동으로 활용하고 봉사단에게 보람된 삶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만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촉했다.
8일부터 각 읍․면․동에 배치된 실버환경봉사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평균 주 3회 근무하며 수시 감시활동으로 환경오염, 산불감시, 하천정화와 쓰레기수거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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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은 후손들에게 빌려 쓰고 있는 것인 만큼 훼손이 없도록 잘 사용하다 물려주어야 한다”며 “청정논산을 만들어나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감시와 계도를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강하고 능력 있는 어르신들에게 공공부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제공은 물론 지역사정에 밝은 어르신들로 구성,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봉사원이 감시원증 및 조끼 등을 패용하고 감시활동을 할 경우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