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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빛촌, 여름 피서지로 인기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07-25 18: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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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족이나 연인과 무더운 여름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만들고 싶다면 볕이 좋고 물이 맑은 청정 햇빛촌으로 떠나는 여름 휴가는 어떨까

불볕더위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여름~ 삼복더위도 그 시원함에 반해 쉬어가는 청정지역 논산 양촌면 일원이 가족단위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논산 중앙부를 관통해 금강 본류에 합류하는 논산천 지류인 양촌천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 왕사봉에서 발원, 논산평야의 중요한 수원을 이루는 지천이다.

특히 신흥, 용바위보, 예스민, 안산보, 밤나무골, 신기천 등이 냇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양촌천은 아이들이 맘 놓고 놀 수 있는 적당한 수심과 대둔산 맑은 물이 운주를 거쳐 내려오는 청량한 물줄기 덕분에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을 찾으면 곱디 고운 녹음이 병풍처럼 휘감은 풍경에 반하고, 올망졸망 시야를 채우는 산자락은 고향에 온 듯 아늑하다.

또 물이 차고 깨끗해 더위를 잊게 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바위를 들추며 앙증맞은 다슬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원한 물놀이는 필수,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특별한 산촌체험을 원한다면 한번 보기만 하면 반해버리는 양촌면 오산리 산촌체험마을 햇빛촌바랑산마을을 찾아도 좋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한 금계포란형의 안락한 마을로 마을을 둘러싼 자연 경관이 특히 매력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누구나 한번 찾으면 한눈에 반할 만큼 한폭의 수채화 같은 마을로 대둔산 자락 주봉인 바랑산(555m)를 비롯해 양촌 철쭉원, 오산소류지, 법계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노령산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대둔산 줄기에 월성봉(月城峰:650m)과 함께 자리잡고 있는 바랑산은 오산리 쪽으로 100여미터가 넘는 바위가 직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장엄하고 조망이 좋아 산행코스로도 좋으며 월성봉과 바랑산 중간에 있는 거북이 등처럼 널찍한 모양의 흔들바위는 이 마을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다.

마을 집집마다 벽에 그려진 벽화가 정겹고 사전 예약(☏041-741-2900)하면 마을에 있는 사계절 체험장에서 두부, 인절미, 비누,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고 올해 새롭게 설치한 50여평에 이르는 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또 마을 주민과 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과 사계절 펜션이 있어 숙박도 가능해 농촌이나 해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산촌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정면 5칸마다 설치된 문짝은 국화, 작약, 목단, 무궁화 등을 화려하게 조각하고, 꽃과 문살에도 채색하여 아름답게 꾸며 18세기 불교건축의 대표적인 미의식 세계를 보여주는 곳으로도 유명한 양촌면 중산리 불명산에 있는 쌍계사는 양촌지역에 있는 또 다른 명소중의 한곳이다.

이곳 경내에는 보물 408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쌍계사 중건비와 9기의 부도 등이 있으며 사전에 예약(☏041-741-2251)하면 고즈넉한 산사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맘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자유 템플스테이도 가능해 색다른 힐링 장소로 제격이다.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도 즐기고 친구나 가족끼리 함께 여유로운 곳에서 마음 속에 켜켜이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행복도 되새김질 하고 싶다면 쌍계사에서의 산사체험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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