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문화 즐기기 사업’ 25건 4억원, ‘지역문화 특성화 사업’ 11건 2억원
충남도는 올해 추진하는 우리문화 즐기기 사업 2개 분야 25건 4억원과 지역문화 특성화사업 11건 2억원의 사업비 지원 대상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전통 민속놀이 등의 계승 발전과 문화재 활성화 및 관리 기능향상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우리문화 즐기기 사업’은 1월15부터 2월8까지 25일간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군을 통해 공개모집한 결과 총 43건 8억8000만원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도는 지원 대상사업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문화 분야 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지원 대상사업을 결정했다.
우리문화 즐기기 사업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도내 문화유적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향토문화, 전통 민속의 연구․재현․기록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문화유적의 굳게 닫힌 문을 활짝 열고 현장에서 전통 문화 체험 및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융합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문화 특성화 사업’은 올해에도 총 2억원이 지원되며 시군문화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12건 3억300만원이 접수되었고, 이 중 읍면동의 역사문화 발굴 등 지역문화의 특성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 11건을 선정하여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들은 앞으로 해당 시군과 신청기관의 준비 과정을 거쳐 금년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의 추진과정과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의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은 지원을 확대하고 미흡한 사업은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