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난 7월 1일자로 시행한 24년도 상반기 인사발령을 통해 사무관 승진과 동시에 광석면장으로 전격 발탁한 신미숙 [55] 사무관
논산시 부적면 부황리가 고향인 신미숙 면장은 부적초등학교 논산여중고 건양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올해로 공직생활 35년차를 맞은 신미숙 사무관이 면장으로 부임한 광석면은 외가이면서 전 전 면장을 지내고 정년퇴임한 부군 백승희 전 사무관의 고향이기도 하다.
사무관 승진에 이은 인사발령을 앞두고 백성현 시장의 자신의 고향이자 남편의 고장이니 만큼 잘 살펴 달라는 아주 특별한 당부가 있었다고 소개한 신미숙 면장은 33개 마을에 4000여명의 주민들이 오손도손 모여사는 광석면은 " 빛돌 " 이라는 우리말 이름에 걸맞게 보다 살기좋은 마을로 변화해 가고 있는 것으로 일고 있다며 주어진 임기동안 20여명의 직원과 함께 주어진 직임을 다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20명의 함께 하는 직원들에게는 어떤 일이 맡겨지든지 "가는곳마다 주인처럼 " 이라는 수처작주 [隨處作主]의 마음으로 성심을 다하면 모든 일들이 좋은 결과를 낳을 거리고 당부 하기도 했다.
시본청에서 지역경제과 맑은물과 등 주어진 보직에 성심을 다하면서 자랑스러운 공무원 상을 수상하기도 한 신미숙 면장은 우리 옛 가르침에 " 여러사람의 의견을 들어봐야 시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의 겸청즉명 [兼聽則明] 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늘상 지역 어르신들의 말씀을 살펴 듣고 지역 주민들이 당하는 어려운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보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남편 백승희 전 면장이 면장 재임 중 주민들을 위해 이루고 싶었으나 못다한 일들이나 주민들과 약속한 일들이 미완의 숙제처럼 남아있다면 가능한 한 해결해 주고 싶다며 빙그레 미소 짓기도 했다.
신미숙 면장은 광석면이 고향인 백성현 시장이 취임한 이후 광석면 사람들의 마음을 어렵게 했던 득윤리 양돈단지의 악취 발생 문제가 해결을 앞두고 있고 살기좋은 광석 들녂에 조성 되는 기초 거점 사업 등이 속속 마무리 되고 나면 광석면의 미래는 활짝 피어날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