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연작장해에 대비한 토양관리기술 교육 ‘호응’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 27일 관내 고구마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센터 이준설 연구관(농학박사)을 초청해 사랑방 좌담회를 실시했다.
‘사랑방 좌담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식량작물의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현장실용화 교육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고구마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부각되면서 가격이 높아지고 있으나 영양번식 작물로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세균병, 진균병, 바이러스병 등 문제로 연작시 수량감소와 품질저하로 농가들의 소득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좌담회는 농가들의 요청으로 육묘 등 본격적인 고구마 농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연작 장해 극복을 위한 토양관리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들이 나서 내실있는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토양관리 기술을 철저히 익혀 고품질 논산 명품 고구마 생산에 앞장서는 한편 고구마에 이어 잡곡, 친환경 등 4회에 걸쳐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