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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뽑아놓은 농협조합장 자질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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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8-02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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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경비 5000만원 날려도 전 조합장 위세에 눌려..
취임 한 달째를 맞은 논산농협의 신임 조합장이 전임 조합장의 무원칙한 총회 소집 등으로 막대한 경비가 낭비되는 상황을 수수방관했던 사실이 드러나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충청일보가 8월 2일자로 보도했다.

충청일보 보도에 따르면, 4000여명의 조합원과 2500억원대의 자산을 가진 대규모 조합의 수장으로서 갖춰야할 덕목 중 하나인 강력한 리더쉽이 결여됐다는 일각의 우려를 입증이라도 하듯, 전임자의 위세에 눌려 입 한 번 떼지 못한 채, 5000여만원의 예산낭비를 묵과한 사실은 향후 조합경영에 악영향으로 작용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논산농협은 지난 5월 22일 선거를 통해 조합장을 선출한 후, 신임조합장이 1개월여의 당선자 신분을 유지하던 6월 28일까지의 기간에 조합의 자산규모 2500억원 이상 시, 조합장의 비상임 전환, 지도, 경제, 신용사업부문의 업무분장 등의 안건을 의결키 위해 1회 개최로도 충분할 대의원 총회를 6월 21일과 25일, 27일 연거푸 3차례나 개최한것으로 알려졌다.

그 것도 부족해 오는 8월 21일 또 다시 대의원 총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로, 한번의 총회 시, 대의원 130여명의 참석수당과 식대 등으로 1600여만원이 집행되는 것을 감안할 때, 3회분에 해당하는 5000여만원의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합의 득실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기득권을 악용, 후임 조합장의 운신의 폭을 제한할 목적으로 무리하게 총회를 유도한 전임 조합장의 몽니도 문제지만 똑같은 안건으로 무려 세 차례의 총회가 개최되는 동안, 이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제동을 걸었어야 할 강 당선자마저 전임 조합장의 위세에 눌려 숨을 죽였다는 사실은 자질을 의심받기에 충분한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합원 K모씨(취암동)는 '조합을 이끌기엔 대가 좀 약하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농협 근무경력을 높이 평가해 표를 주었는데 당선자의 신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고 보도했다.

현 신임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의 당시 위세가 워낙 등등했던 데다 당선자에게 부여된 공식적인 권한도 없어 제지할 방법을 찾지 못한 게 사실이었다"고 인정했다며, 신임 조합장의 부적절한 처신과 자질미달 논란은 확산될 전망이다. - 기사전문 충청일보 / 유장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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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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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8 21:12:00

    한심하고 비열한  전임조합장의 횡포와  무책임한 한탕주의자(기자)의 작품이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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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4 14:04:03

    저렇게 기사쓰는건 전임 조합장하고 무신 썸싱이있는게아녀? 전임 이사진들이 책임져야할 부분이거늘 머가 머를 나무란다고 넘 했네유~~신임 조합장님! 기자들 한테 잘보이슈~ㅎㅎ 앞으로 더할꺼유~~! 저런 기사내용 신경쓰지말고 우리 조합원들 위해서 열심히나 활동하슈~신임이사들과 감사들 정신 바짝 챙기슈~당신들 우리 조합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걸 명심하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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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21:30:29

    논산시에서 활동하고있는 기자들 자질이 미흡하거나 잿밥에만 관심을 갖고있는넘들 강력퇴출 시켜야 합니다--언론인평가 시민감시단을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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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882012-08-03 16:28:28

    현조합장이 취임하기전 무슨 권한이 있어 이를 막을 수 있습니까? 생각좀하고 기사쓰세요. 전임조합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맘데로 부리고 선거에 져 빼앗기고나니 농협이야 망하든 말든 오직 차기 조합장을 허수아비 조합장으로 만들려고 무려 3번씩이나 부결된 사안을 상정시켜 막대한 경비를 지출케한 했으니 전임조합장은 물론 이를 승인한 이사들에게 조합원들이 청원해서 철저하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나쁜 ㅅ ㅣ ㅋ ㅣ ㄷ ㅡ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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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12:22:25

    전(前) 조합장이 벌려 높은 일을 어떻게 무엇을 하라는 것인가?  내가 조합장이라면 그에 추종하는 세력들을 인사조치 하였을 텐데...하지만 신임 조합장은 넓은 가슴으로 전 직원을 안았다...이러한 조합장에 대하여 누가 돌을 던질 것인가??  또한 취임한지 1년이 지난 것도 아니고,,2년이 지난 것도 아니다...조합장의 자질을 따진다는 것은 미친놈들이 하는 짓이다...이 기사를 쓴 기자양반의 자질을 묻고 싶다...<br>그리고 논산농협에 대한 기사를 이기자 한 사람이 3건 이상 쓴 것으로 생각이 된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사적인 감정이 개입이 되어 기사를 쓴 것이다..... 기사란 객관성을 갖고 하여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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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11:10:37

    무더운 날씨에 농사일이 너무 힘이드네요
    나이 많으신 동네 어른신 어들도 이 무더위에 병충해방지
    약하시느라 폭포같은 땀을 흘리시고 가을 추수를 위해 고생하시네요
    논산농협 조합원 으로써 한말씀 들리겠습니다
    기왕지사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에게 미흡한 점이 있드라도 힘을 싫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무더운 날씨 조합원 여러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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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18:05:26

    전임조합장과 글을 쓴 기자하고 무슨 관계인가???  전임조합장이 임기내에 한일을 권한도 없는 신임조합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군...<br>또한,,, 전임조합장은 총회 안건을 선거전에 안건으로 올려 통과시키지 조합장 떨어지고 나서 총회 안건으로 올리는감...<br>또한,,,, 전임조합장은 자기가 못나서 떨어진 조합장선거를 누구때문에 떨어졌다고 말하고 다닌다지요... 빙신전임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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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15:15:53

    전조합장.과.전이사.들.오만함의.극치를.신임조합장.에있다구.참으로.어이없는.소리를하는구만.충청일보.기자님.내용을.잘파악하시고.기사를쓰시기.바랍니다..6월21일.6월25일이사회.한내용을.공개를바랍니다.신입조합장님.힘내세요.우리조합원이.있잔아요.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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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14:35:31

    전임조합장이 임기내에 한일을 당선자가 취임이전일도 책임지라는것인가요. 취임도 하지않고 권한도 없는데 어떻게하라는것인지, 이글을 쓴사람은 도대체 본질은 알고 기사는 쓴것인지 아님 조합원k모씨가 누군인지 밝혀주세요 이런식에 아님말고식에 기사 앞으로 쓰지말고 자질좀 높이세요 전임조합장의 실체가 어떤지는 알고 이런식에 기사쓴걸보니 기사 쓴사람은 전임조합장성질을 잘아시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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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13:16:19

    지금와서 전임조합장이 낭비한걸 가지고 한달가량 된 신임 조합장을 이러쿵저러쿵 하는건 시기상조입니다.벌써부터 물어뜯는 풍조가 아직도있네유? 좀더 지켜보십시다요,이렇게 씹으면 할일도 못하겠수다.원......참! 이러니까 조합이 잘될리가없지..신임조합장님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그대곁에는 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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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2 13:08:57

    조합원이다, 참 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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