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의 대상을 치지한 최희정 씨가 자신이 출품한 작품 "여인의 향기 "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 공예가협회가 주관한 2012년도 논산시 공예품 경진대회 시상식이 6월 7일 오후 3시 논산시 부적면 백제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병운 논산시부시장 박영자 시의회부의장 성민례 부적면장 등 내빈과 작품을 출품한 시 관내 공예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대림아파트에 거주하는 최희정 씨가 출품한 "여인의 향기" 가 치지했고 금상에는 정정희 씨가 출품한 "여인의 향" 이 은상에는 호병렬 씨가 출품한 "꽃의 향연"이 동상에는 기쁨두배 대표 김현숙 씨가 출품한 "배꽃피는 딸기마을"과 이정숙 씨의 " 백제금관장식을 응용한 사무용품" 이 각각 선정돼 논산시장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경진대회때 대상 및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에 주어지던 시상금 [대상 2백만원 등 ]이 논산시공예가협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주어지던 것이 논산시장 명의로 바뀌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끝에 주지 못하게 돼 수상자들의 불만을 샀다.
논산시의 한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상금이 주어지지 못하는 대신 입상자들이 공예품 관련 공예품 창작 관련 사업을 할 경우 창업과 운영에 관한 일부 지원이 있을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내빈으로 참석한 논산시의회 박영자 부의장은 수상자들에 대해 지역공예산업의 육성과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입상작품에 대해 이제껏 지급하던 시상금을 모두 없앤 것은 자칫 공예가들의 창작 활동을 위촉시킬 소지가 있고 사기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며 내년도 부터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시상금을 다시 지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관내 공예인들이 출품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비롯한 입선 작품은 오는 6월 8일 까지 백제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