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취암동 주공 2단지 도로변에 조성한 장미터널이 주 야간 시민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야간에 조명등을 설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낮은크기의 조명등이 설치된 이후로는 밤 늦은 시간 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월 31일 밤 장미터널을 찾은 제일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윤모[32]씨는 저녁을 먹고 가족들과 함께 산책길에 나왔다며 예년 같으면 밤엔 너무 어두워 찾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은은한 조명등이 설치 돼 너무 좋고 시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조명등을 설치해 준 시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비교적 큰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 이런 아기자기한 녹지공간이 시내 여러곳에 조성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