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꽈배기 찹쌀 떡 . 하루종일 구매고객 장사진 서울로 택배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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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중앙시장에서 꽈배기 와 찹살떡을 제조 판매하는 노점가게가 맛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꽈배기와 찹살떡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하루종일 장사진을 이루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어 화제다.
더욱 담백한데다 다른 제품에 비해 맛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무성해지면서 서울 등 외지에서 조차 택배로 주문을 해오고 있어 이웃 가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제의 가게는 화지중앙시장 채소전 옆 인도옆에 위치한 자그마한 "대영떡집"
2월의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4시쯤 기자가 화제의 떡집을 찾은때는 조그만 가게 앞에 시장을 찾은 7-8명의 주부들이 꽈배기를 구입하려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찹쌀떡은 이미 다팔려 구경조차 할 수 없었고 주인 엄선복 [64]씨와 또 한명의 종사원은 연신 밀가루 반죽을 떼어내 꽈배기를 구워내는데 여념이 없었다.
기다리기를 포기한 어떤이는 하루뒤의 예약주문을 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고 서울 등지로 택배로 배달할 요량이던 꽈배기를 빼앗듯 사가는 이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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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엄선복 [64]씨가 이곳에서 대영떡집이라는 가게를 운영해온것은 십여년이 헐씬 넘었지만 그간 대영떡집의 꽈배기와 찹쌀떡을 먹어본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이제는 화지시장의 명품 가게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
하루에 얼마나 파는냐는 기자의 질문에 " 정해놓은 양만 팔만큼 판다"며 수줍게 말하는 엄선복 씨는 이렇게 인기를 끄는 특별한 비결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저 정성을 다할 뿐이라며 배시시 웃는다.
꽈배기를 사러왔다는 주부 한사람에게 물었다...꽈배기는 다른제과점도 있는데 이곳까지 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느냐는 물음에 은진면 연서리에 산다는 이 주부는 얼마전 시장에 들렸다가 한번 사다 먹었는데 가족들이 유독 대영떡집 꽈배기만 사다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자주 찾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무튼 불황기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대영떡집이 장사진을 이룰 만큼 호황[?]을 누리는 것은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정직하고 정성을 다한다는 주인의 마음가짐이 빚어낸 작은 성공이지 싶어 흐뭇해지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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