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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시장 대영떡집"지성이면 감천 " 없어서 못판다.
  • 뉴스관리자
  • 등록 2012-02-29 18: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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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꽈배기 찹쌀 떡 . 하루종일 구매고객 장사진 서울로 택배 까지 ..
 
화지중앙시장에서 꽈배기 와 찹살떡을 제조 판매하는 노점가게가 맛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꽈배기와 찹살떡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하루종일 장사진을 이루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어 화제다.

더욱 담백한데다 다른 제품에 비해 맛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무성해지면서 서울 등 외지에서 조차 택배로 주문을 해오고 있어 이웃 가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제의 가게는 화지중앙시장 채소전 옆 인도옆에 위치한 자그마한 "대영떡집"

2월의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4시쯤 기자가 화제의 떡집을 찾은때는 조그만 가게 앞에 시장을 찾은 7-8명의 주부들이 꽈배기를 구입하려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찹쌀떡은 이미 다팔려 구경조차 할 수 없었고 주인 엄선복 [64]씨와 또 한명의 종사원은 연신 밀가루 반죽을 떼어내 꽈배기를 구워내는데 여념이 없었다.

기다리기를 포기한 어떤이는 하루뒤의 예약주문을 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고 서울 등지로 택배로 배달할 요량이던 꽈배기를 빼앗듯 사가는 이도 눈에 띄었다.
 
주인 엄선복 [64]씨가 이곳에서 대영떡집이라는 가게를 운영해온것은 십여년이 헐씬 넘었지만 그간 대영떡집의 꽈배기와 찹쌀떡을 먹어본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이제는 화지시장의 명품 가게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

하루에 얼마나 파는냐는 기자의 질문에 " 정해놓은 양만 팔만큼 판다"며 수줍게 말하는 엄선복 씨는 이렇게 인기를 끄는 특별한 비결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저 정성을 다할 뿐이라며 배시시 웃는다.

꽈배기를 사러왔다는 주부 한사람에게 물었다...꽈배기는 다른제과점도 있는데 이곳까지 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느냐는 물음에 은진면 연서리에 산다는 이 주부는 얼마전 시장에 들렸다가 한번 사다 먹었는데 가족들이 유독 대영떡집 꽈배기만 사다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자주 찾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무튼 불황기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대영떡집이 장사진을 이룰 만큼 호황[?]을 누리는 것은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정직하고 정성을 다한다는 주인의 마음가짐이 빚어낸 작은 성공이지 싶어 흐뭇해지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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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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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2 07:05:43

    저기 대영떡집 <br>찹쌀떡과 꽈배기 정말 맛있습니다.<br>나두 국민핵교 댕길 때 그 교문앞<br>구멍가게(그 땐 하꼬방이라구..)서 <br>사먹던 그 꽈배기 생각나서 가끔<br>사다 먹는데 그 때를 떠올리며 미소짓는 때가 <br>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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