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축하 "용트는 한해 " 등 용어 사전적 의미도 없는 자구 사려깊지 못했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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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새해들어 시내 곳곳에 새해를 축하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시했다. 논산시가 스스로 정한 지정현수막 게시대에 게시한 것이 아니라 오가는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제멋대로[?] 달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공익을 명분으로 한다지만 일반 시민들이 영위하는 사업의 홍보를 위해 다는 현수막을 가차없이 철거하는 것을 보면 공익을 내세운 오만함이라는 시선도 있다.
그런데 더 이해 못할 것은 부창동 대림아파트 입구 도로변과 부적면 아호리 대교 부근에 달린 현수막의 내용이다.시청 소관부서의 누군가 문학적 소양이 있는이의 발상으로 생각되지만 " 2012년 새아침.새희망 용트는 한 해 되세요 " 라는 내용과 관련해 "용트는 " 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대해 오가는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용트는 "이라는 자구에 대해 이리저리 국어사전을 뒤져봐도 사전적 의미를 찾을 수 없음은 물론이다,
홍보부서 직원의 말인즉 도시디자인 담당 부서에서 몆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궁구해 현수막 게시내용을 정했다는 것이고 게시자는 자치행정과라는 설명이다.
이런류의 현수막 한장 달려면 아마도 한장당 10만원은 족히 들었음직하다.
달지 않는것만 못한 어줍잖은 짓 . 이 저열한 소꿉장난 같은 못난 짓들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시민들 혈세가 펑펑 샌다. 논산시정에 대한 실망의 무게감이 커져 가는 오늘. 그대들 옷깃을 여미고 생각해보라.. 그대들 가정 살림살이를 이렇게 할 수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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