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제3권역 3농혁신 공감․확산의 순회설명회 열려
충남도는 15일,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농어민 단체 임직원 및 영농교육 강사 등 지역리더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 순회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8.30일 개최된 “충청남도 농어업․농어촌 혁신 기본계획” 보고회에 이어 권역별로 지역리더들을 대상으로 3농혁신 추진계획 취지 및 주요사업들에 대한 세부설명을 하는 자리로서 금회에는 보령시․부여군․서천군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허승욱 충남 농어업․농어촌혁신위원장의 3농혁신 시책설명 ▲ 질의답변과 의견수렴 ▲ 최근명 참샘골 호박농원 대표의 우수실천사례 발표 順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2014까지 4년간 11개분야 347개 시책에 총4조 3,0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3농혁신 기본계획은 지난 1월 “충남 농어업․농어촌 혁신위원회”구성을 시작으로 2월 농어민 단체장과의 간담회, 2~4월 6차례에 걸친 농정발전 방향모색을 위한 전문가 합동 워크숍, 4월 농어업․농어촌 혁신 대토론회, 11개 실무 T/F팀 구성․운영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현장 및 이론전문가, 농어업인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 참여하여 투명한 절차를 통해 추진방향과 과제를 설정하였다는 큰 특징과 우리 농어촌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 충남의 밝은 미래상을 확신할 수 있는 방향설정으로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지침적 실천계획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특징으로는 과거 기반시설 조성 등 하드웨어 사업위주에서 주민역량 강화 등 소프트웨어를 강조, 행정주도가 아닌 민관협력 강화를, 대외경쟁력 강화에서 지역연대 강화로, 외생적 발전에서 내발전 발전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기존사업의 계승과 발전의 기조위에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여 보다 가치있는 상품으로 발효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道관계자는 “앞으로 3농혁신의 추진상황을 정기 또는 수시로 점검하고 선도사업에 대하여는 전략적 관리로 농어업인․유관기관 및 단체 등 역량을 총결집하여 3농혁신의 가시적 성과를 제시하겠다”고 밝히고 “이에대한 동참과 긍정적 인식을 위해 순회설명회와 지방언론 등 지속적인 홍보 및 공감확산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제4권역(11. 22)은 논산종합복지회관(공주, 논산, 계룡, 금산)에서, 제5권역(11. 30)은 천안박물관(천안, 아산, 연기)에서 순회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