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융 소외자, 신용회복 및 금융 지원 나서
  • 뉴스관리자
  • 등록 2011-11-16 17:09:43

기사수정
  • 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서민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충남도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손잡고 금융 소외자에 대한 신용회복 및 금융 지원에 나선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서민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도내 금융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채무 조정을 통해 연체채권 채무자의 경제적 회생을 돕는다.

또 연20% 이상 고금리 대출 이용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해서는 평균 11%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증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수채무 관계자는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 신청자 중 채무 상환이 성실한 자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내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신용회복 신청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과는 별도로 고용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금융채무 불이행자와 저신용자, 기초수급자 등 금융소외자이며, 신청은 대전에 위치한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사나 아산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서민금융 상담창구’, 새희망네트워크(www.hopenet.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도내 금융소외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물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등이 참여하는 ‘서민 금융지원 실무협의회’를 구성, 협력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이번 사업의 내실을 위해 도와 시‧군 행정망 등을 활용,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추진하는 서민금융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안희정 지사는 “최근 저축은행 부도와 대부업체의 불법이자 수취 등으로 서민들의 걱정이 커진 상황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금융지원은 단비와도 같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사업이 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사회적 경제 구축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영철 사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국가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서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업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캠코의 서민금융과 지방정부의 복지제도를 연계하여 금융소외자를 건실한 경제적 주체로 복귀시키는 종합자활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신용등급 6∼10등급의 저신용자는 32만6천명, 대부업체‧캐피털사 등 비제도권 고금리 대출 금융소외자는 13만1천명,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 중인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8만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4.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5.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눈길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미래세대와 참전유공자 교감의 장 마련 -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5일 오후 논산대건고등학교 대강당(마리아홀)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과 선양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