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012년도 예산안 4조 9,155억원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재정의 전체규모는 금년도 4조 5,336억원 대비 8.4%인 3,819억원이 증가한 4조 9,15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조 8,700억원으로 전년대비 2,872억원/8.0%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7,147억원으로 전년대비 799억원/12.6% 증가, 기금운용은 3,308억원으로 148억원/4.7% 증가했다.
이와함께 충청남도는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도민의견을 수렴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ARS 전화설문, 정책서포터즈 우편설문, 도정평가단 설문조사 및 인터넷 설문을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투자방향 및 제안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요구안에 대한 통합심사제도의 비효율과 불합리성 해소를 위해 자체사업예산 총액배분 자율편성제도를 도입 운영했다.
충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5기 도정방향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구현을 위해 투자가용재원을 8대 역점시책에 중점 반영했으며,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경비는 금년수준으로 동결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안정성 확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내달 15일경 본회의에서 확정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