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 촉구 서한문 발송 협조 당부
2012년 4월 19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유한식 연기군수가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2012년 7월 1일 광역자치단체라는 법적지위로 출범하게 되는 세종시의 독립선거구 설치는 정치권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관심사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유군수는 각 정당 대표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의원, 그리고 충청권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단 등 인사들에게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 관련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대응에 나섰다.
서한문에서 “세종시가 정부직할 광역자치단체 지위의 국가중심행정을 수행하게 되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그 지위에 맞는 독립선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 국회의원 독립선거구 설치는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를 통합할 수 없다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위배되지 않으므로, 정부나 정치권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할 것이며, 정파를 초월해 국가백년대계인 세종시의 안정적 건설을 위해서라도 함께 나서야 한다”고 정치권의 의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