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매입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6일부터 관내 4개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관내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건조벼를 매입할 예정으로 금년도 총 매입 물량은 7,385톤에 달해 이는 충청남도 공공비축량의 9.4%로 도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황금누리 2개 품종으로 물벼(산물) 1,594톤(39,844포/40kg), 건조벼(포장) 5,791톤(144,775포/40kg)으로 물벼는 논에서 수확한 상태로 미리 배정된 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농가에서 수분 13~15%로 건조, 정선한 벼를 40kg 포대에 담아 다음달 24일부터 12월 말까지 배정된 창고에 가져가면 정부가 직접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매입당시 1등급을 기준으로 47,000원(40kg)의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2012년 1월경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올해 불순한 일기에도 농민들이 고생해 수확한 벼가 좋은 가격에 매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