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논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5시경 모 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지역주민 모 씨로부터 뺨을 두어대 얻어맞는 수모를 당해 화제다.
이날 무슨일인가 면에 불만을 품은 모 씨는 면장실에 들어가 면장에게 욕지거리를 하며 시비를 걸자 마침 면장실에 있던 해당의원이 "왜그러느냐..무슨일이냐고 " 이를 제지하고 나서자 모 씨는 "너는 뭐야 이 ㅅㅋ야 !" 하며 귓뺨을 두어대 연거푸 때렸다는것.
이에 어처구니 없는 수모를 당한 이 시의원은 황급히 뒷문으로 자리를 피해 도망을 쳤지만 이소식을 전해들은 지역의 주민들은 쉬쉬하면서도 사건의 전말에 대해 궁금해 하는 눈치다.
한편 이러한 사실이 굿모닝논산에 보도되자 당사자로 알려진 모 시의원은 굿모닝논산에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폭행당한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기사를 삭제요청했다.
그러나 당시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당일 당해의원을 폭행한 ㅁ씨가 면장실에 들어가 면장과 언쟁을 벌인 사실은 없었고,
폭행을 가한 ㅁ씨는 면사무소 청사에 들어서면서 ㅇㅇㅇ 어디있어? 라며 고함을 질러대며 면장과 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회동하고 있는 면장실 문을 밀치고 들어가려 하자 직원들의 제지를 받았고 면장실 문틈으로 ㅁ시의원이 있음을 확인한 ㅁ씨는 "ㅇㅇㅇ 나와 !"라고 고함을 지르자 이 시의원은 면장실을 나와 ㅁ씨를 만났다고 확인했다.
해당시의원을 만난 ㅁ씨는 다짜고짜 자신이 들고다니는 지팡이로 시의원 ㅁ씨의 배를 찔렀고 이를 피하려던 시의원과 실랑이 끝에 ㅁ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지팡이를 놓치자 거듭 두차례 이 시의원의 안면부를 때린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시의원이 별달리 잘못한 일이 없는것 같은데 공공청사내에서 폭행이 난무하는 이런 사실은 개탄스러운 일로 청사내에 비치된 CCTV 등을 분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무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