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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추석명절에 즈음해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 뉴스관리자
  • 등록 2011-09-09 0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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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지사, 추석 앞두고 ‘희망의 메시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8일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메시지에서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는 뜻 깊은 자리에 풍요로움과 정겨움이 넘쳐 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로부터 중추절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넉넉한 명절”이라며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양극화의 그늘에 가려진 이웃들과 실향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함께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이번 추석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량이 집중돼 혼잡이 예상된다”며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고 양보하는 미덕과 선진적인 질서의식을 발휘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경찰과 소방공무원, 병원 응급실, 교통상황실 등 근무에 임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이며, 지난 1일 개막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관련해서는 “고향을 찾으신 친지들과 함게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추석명절에 즈음해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고향을 찾아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또한 고향을 찾는 분들을 맞이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풍요로움과 정겨움이 넘쳐나시기를 소망합니다.

예로부터 중추절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넉넉한 명절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챙기는 따뜻한 중추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그리고 양극화의 그늘에 가려진 이웃들과 고향을 두고도 가지 못하는 실향민들에게는 참으로 외롭고 힘든 명절일지도 모릅니다. 이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함께하는 우애와 사랑의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석이면 항상 민족의 대이동이 있습니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량이 집중되어 혼잡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 또한 커질 수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여러분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비상체계를 구축해 놓고 모두가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며칠간 집을 비워두고 가시는 분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고자 치안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고 양보하는 미덕과 선진적인 질서의식을 발휘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리 충남도민들의 역량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명절이 되면 쉬지도 못하고 더욱 바빠지는 분들도 계십니다. 경찰, 소방 공무원, 병원 응급실, 교통상황실 등 비상근무에 임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우리 도민 모두가 더 뜻 깊고 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지금 금산에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개최되고 있으니 연휴 오가는 발걸음, 혹은 고향을 찾으신 친지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9. 8 충남도지사 안 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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