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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관광권역별 개발 밑그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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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7-19 09: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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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차 관광개발계획' 중간보고회…충남 관광개발 비전 모색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안)(2012-2016)’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충남 관광개발의 비전과 목표를 논의했다. 보고회는 구본충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관광시책자문단과 도 국·과장, 15개 시·군(연기군 제외) 관광담당과장, 세일종합기술공사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계획안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11-2021)과 부합하는 도의 관광개발관련 최상위 계획으로, 지난 6월말 과업에 착수해 9월까지 중앙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12월에는 최종 확정되게 된다.

확정된 계획은 2012년 이후 도내 지역별 실정에 맞도록 구체화 과정을 거쳐 시·군별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권역계획안에는 관광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관광수요와 여건, 관광자원의 보호와 개발방향 등을 담았다.

이날 보고된 계획안에 따르면 ‘국민관광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희망을 주는 충청남도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4가지 목표와 8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목표는 국토중심의 전국민이 찾는 ‘국민관광’, 모두가 이용하고 향유하는 ‘복지관광’, 글로벌 관광명소가 자랑인 ‘휴양관광’, 구석구석 균형성장하는 ‘산업관광’ 등 4가지다.

추진전략은 거점 관광도시 육성 및 관광권역별 연계구축, 국민관광지 조성촉진 및 관광루트 활성화, 소통과 만남의 연대 공정여행 추진, 소외계층의 관광참여 유니버셜 관광지 조성, 충남3대문화권 관광산업화 국제 휴양관광명소 육성, 특색있는 관광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강화, 지역자원 관광자원화로 녹색 산업관광 육성, 지역정체성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 관광도모 등 8가지다.

관광권역별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충남의 공간체계를 해양도시, 내포문화, 역사온천, 백제문화, 녹색성장 등 5개 관광권으로 나누어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개발계획안을 살펴보면 ▲태안, 보령, 서천을 포함하는 해양도서 관광권은 서해안 해양관광거점과 관광·레저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해양, 휴양 관광지역으로 육성 ▲서산, 당진, 예산, 홍성을 포함하는 내포문화 관광권은 내포문화권의 인물, 종교, 민속자원과 연안관광자원이 연계하는 역사, 문화관광지로 육성 ▲아산, 천안을 포함하는 역사온천 관광권은 충절의 인문문화자원과 온천자원을 연계한 문화, 휴양관광지역으로 육성 ▲공주, 부여, 청양 등 백제문화 관광권은 백제역사문화자원과 금강생태축을 연계한 역사,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 ▲계룡, 논산, 금산 등 녹색성장 관광권은 쾌적한 산림자원 환경과 유교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는 녹색, 문화 관광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 100만시대를 맞아 관광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획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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