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규의장 박영자 부의장 일행 전북도 완주군 잇달아 방문 강력 반대입장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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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이혁규 의장 박영자 부의장 박문화 도의원 등은 지난 26일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의회를 각각 방문 지난 5월 2일 전북도청에 접수된 운주 광산개발 인허가와 관련해 반대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하고 13만 논산시민의 강력한 반대의지를 표명했다.
이혁규의장을 비롯한 논산시측 방문단은 임정엽 완주군수와 박종관 완주군의회의장을 면담하고 운주면 상류 광산개발로 전북 운주면과 논산시에 발생할 피해의 심각성 등을 설명. 완주군과 논산시가 광산개발 승인저지에 함께 나설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광산개발 신청서가 접수된 전북 도청을 직접 방문 광산개발에서 오는 환경피해와 논산시민의 생존권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논산시의회는 논산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운주 광산개발 사업이 승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저지 활동에 나설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주면 채광인가 신청은 해당지역에 광업권을 소유한 K모씨가 지난해 12월 전북도청에 채광인가 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해당 운주면민 뿐만 아니라 논산천 상류지역의 양촌면민들이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쳐왔으며 전북도에서는 산지관리법 위반사항을 발견, 지난 1월 25일 불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불법사항을 해소한 K모씨가 지난 5월 2일 재차 채광인가 신청을 전북도에 제출함에 따라 다시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6월초 허가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