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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가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10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일 천안소재 지식경제공무원 연수원에서 개최하는 2010 지역특화발전특구 합동연찬회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식경제부 장관표창 및 포상금 5,000만원을 수상한다.
시관계자는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는 2006년 6월에 지정, 그동안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특구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과 홍보 등을 전개해온 것을 인정받아 이번 지역특구 선정에 있어 전국 157개 지역특구 가운데 12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지역특화발전 특구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의 자립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규제특례를 추진함으로서 민간의 활력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산업을 발굴하여 그에 따른 발전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특구내 규제의 특례를 적용하고 지방의 자율적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사업이다.
논산시는 딸기재배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국최대의 딸기생산지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적농법을 도입한 청정딸기재배지이며, 딸기수확체험농장을 선보이며 전국에서 ‘딸기하면 논산, 논산하면 딸기’라는 등식의 브랜드를 얻게 되었다.
특히 로열티 지급이 필요없는 국내육성 신품종 딸기의 재배확대, 가공식품산업 육성 등을 통한 농민소득증대를 위해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를 운영해왔다.
특구업무를 담당하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박상구 주무관은 특구를 통하여 농지법 특례, 식품위생법 특례, 옥외광고물 관리법 특례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딸기산업 발전을 꾀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동안 성과로는 친환경․GAP 재배확대, 논산딸기축제 개최, 딸기가공산업 육성, 딸기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특히 “탄저병예방을 위한 딸기 육묘법 연구” 결과는 특허출원중이며, 지난 5월 한국원예학회 발표에 이어 2011년 2월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국제 원예학회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신도식소장은 “딸기특구를 더욱 활성화하여 친환경재배면적을 획기적으로 증대하고 딸기재배에 생력화를 이루며 딸기를 재료로한 가공신제품개발과 제품화에 기여할 관련 업체의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