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 1일 민선5기 출범 이후 도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1일, 논산시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범도민 정책서포터즈’와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2007년 발족 이후 해마다 개최된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연찬회」는 올해로 3번째이며, 이 자리에서 안희정 도지사는 그동안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전화설문(ARS)과 공약체감도 및 예산운영에 대한 우편설문에 성실히 응답해 준 우수 정책서포터즈에 대한 표창 수여하고 그동안의 성숙된 시민의식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연찬회는 ▷우수활동 서포터즈 표창 ▷도지사와의 대화 ▷민선5기 도정운영방향과 정책서포터즈의 역할과 발전방안 ▷On-line 소통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안 ▷2010세계대백제전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희정 도지사는 민선5기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만드는데 정책서포터즈의 변함없는 참여와 도정 4대 현안(2010세계대백제전 성공 개최, 4대강(금강)사업 재검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내포신도시 조성)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도정 주요정책의 입안에서 집행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도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대화와 소통, 참여, 그리고 타협에 의한 민주도정 구현의 의지를 강조했다.
제2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는 총969명으로 성・연령・직업・지역별로 고른 구성비를 가지고 지난 해 11월에 위촉되어 2011년 10월까지 도정 주요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전화설문(우편설문)에 참여하고, 충남넷 홈페이지 동호회방 등을 통해 각종 불편사항과 정책제안의 역할 뿐만 아니라 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홍보 기능도 하고 있어 ‘도-도민’간의 쌍방향 소통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동안 활동실적으로는 지난해 12월, 충남도의 대중교통 정책수립을 위한 ‘대중교통’ 관련 설문과 올해 ‘일자리 창출’, ‘저탄소 녹색성장’, ‘원산지 표시 등 민생5개 분야 합동단속(특별사법경찰관)’ 등 주요시책에 대한 전화설문(우편설문) 응답과 동호회방을 통한 정책건의 등으로 도정 주요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도는 “새롭게 출발하는「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의 슬로건과 ‘대화 소통’, ‘공정과 투명’, ‘견제와 균형’, ‘참여와 창의’의 도정방향에 부합하여「범도민 정책서포터즈」의 활발한 참여 유도와 자부심 고취를 통해 더 많은 소통채널과 대화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