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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명품 가로수” 조성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는 부적면 아호리에서 광석면 산동리에 이르는 국도 4호선 외곽도로 4㎞구간에 이팝나무 730여본을 식재하여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나섰다.
최근 녹색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주5일제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도심내 녹지와 휴식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로, 이팝나무는 내한성, 내공해성, 내염성 및 병충해에 강한 향토수종으로, 논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 설문에서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가로수로 꽃이 피는 화목류가 선정되어 이팝나무를 명품 가로수 식재수종으로 제안하여 2007년 12월 산림․조경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명품가로수 식재수종 선정토론회에서 최종 식재수종으로 결정되었다.
따라서 금번에 조성된 명품가로수 길은 논산의 동부와 서북부를 연결하는 도심외곽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고, 시가지의 방풍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도로의 구조가 일직선의 곧은 도로로 이팝나무의 흰 꽃이 개화되면 빼어난 경관이 창출되어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5~6월에 피는 이팝나무의 흰 꽃은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전 수관을 덮어서 마치 여름에 눈이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꽃으로 앞으로 논산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특색있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풍요롭고 아름다운 논산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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