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 ‘충남 귀농활성화 심포지움’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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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귀농인·귀농희망자, 귀농업무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충남 귀농활성화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민의 귀농·귀촌 증가 추세에 따라 귀농인과 귀농희망자, 귀농을 지원할 공무원들이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귀농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귀농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움은 차광주 전국 귀농운동본부 정책연구소장이 ‘귀농의 현황과 지원과제’에 대해, 구자인 진안 마을가꾸기 팀장이 ‘도시민 농촌 유치프로그램과 활동’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이어서 귀농인들과 귀농 전문가인 임경수 지역경제디자인센터소장, 이용규 희망제작소팀장, 채상헌 천안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장, 주형로 신지식농업인, 오승영 농촌진흥청 농촌생활과장 등과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또, 김치형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이 귀농지원의 근거가 되는 귀농활동 지원조례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지난 1997년 직장인(광고기획업)에서 농부로 변신한 이환의(홍성군 홍동면 근평리) 귀농인과 청양 남양면으로 귀농하여 7년째 녹차를 재배하고 있는 김기철 귀농인의 사례도 함께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귀농인, 귀농희망자, 귀농을 지원하는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귀농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귀농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사회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도내 농촌지역에 귀농인이 많이 유입될수 있도록 성공사례를 공모하고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심포지움에 귀농인 및 귀농희망자들의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