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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농협 조합장 선거 이희갑 & 김선순 난형난제 [亂兄難弟] 조합원들 선택에 곤혹 ?
  • 편집국
  • 등록 2023-02-28 14:27:43
  • 수정 2023-03-01 1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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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 비방 일절 없고 차분히 자기비젼 들어 표심 구애...


4년전 부적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경쟁했던 기호 1번 이희갑 현조합장과 기호 2번 김선순 전 전무가 이번 선거에서 맞 대결을 펼친다.


두사람 다 부적농협 조합장 직을 수행하기엔 부족함이 없고 인품 또한 훌륭해서 상대 후보에 대한 일절의 비방이나 험담을 주고 받지 않는다는게 주민들의 이야기다. 오히려 상대후보를 존중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선거가 기이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기호 추첨에서 1번을 뽑은 이희갑 현조합장은 논산농업고등학교 [ 현 논산공고 ]를 졸업하고 현장 농업인으로 농업을 경영하면서 농업현장의 소리를 농협 경영에 반영한다는 신념으로 4년전 선거에서 당선 ,지난 4년동안 더할 나위 없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부적 농협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 홋날을 예견하고 운영을 도맡은 탑정 저수지 수역에 위치한 논산시 로컬푸드 점이 아직 손익분기점에 이르지 못했지만 그에서 발생하는 이런 저런 손실 부분에 대해서는 참고 기다리면 더 큰미래가 있다는 이희갑 조합장의 설득에 주민들은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가호 2번으로 다시 도전한 김선순 전 전무는 건양대학교 경영사회복지대학 원 경영학과 졸업의 학력을 갖고 있다.


젊은 시절 일찌감치 농협에 투신 삶의 전반생을 부적농협발전사와 궤를 같이해온 김선순 후보는 겸양과 봉사의 자세가 몸에 밴 사람으로 불리울 만큼 이웃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자상스럽고 공손한 이웃으로 통한다,


농협의 존재이유는 오직 농민에게 있다며 농가소득 증가와 이용 편익 조합원 복지 확대를 주창한다,


이미 전전 김수중 조합장과 그 윗대 조합장들을 도와 부적농협의 실무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오늘 전국적으로 성가를 얻고 있는 잡곡 사업의 성공 등엔 김선순 후보의 거친 숨결이 배어 있다는데 당시를 회상하는 이들은 주저 없이 말한다.


일전에 부적면사무소 광장에서 만난 한 조합원은 3월 8일을 맞는 것이 겁이난다고 말했다.


두사람 모두 지역을 위해 소중한 분들이고 인품 또한 나무랄 곳이 없는 분들이어서 선뜻 둘 중 누구하나를 택하기란 어려워서 라고 했다.


가끔씩 지역내 들녂을 걷는 기자의 감으로도 도통 부적면 조합장 선거만큼은 쉽게 우열을 가려내지 못하겠다..참 괜찮은 두사람 ,어떤결과가 나오든 서로 감싸안을 방도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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