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논산 연산중학교 총 동창회 신구회장 이 취임식이 12월 17일 오전 11시 연산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거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하의 맹추위와 올들어 첫 눈이 소복히 내리는 가운데도 원근각지에서 15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이임한 윤석관 [26기]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나름대로 총동창회의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애썼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미진한 감이 있었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연부역강한 유응선 회장 중심의 충동창회가 모교의 발전과 동문사회의 번영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문들의 추대로 임기 2년의 새 동창회장에 취임한 유응선 신임 회장은 이날 이임하는 윤석관 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 재임 중의 노고를 치하 위로 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총동창회는 연산중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조광선 교장을 비롯한 학교 교육가족들과 연대와 협력 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교가 논산 동부지역 중등교육의 거점 교육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지난 3월 부임한 조광선 교장은 모두 인사말을 통해 연산중학교가 당면한 교육일반현황 및 교육추진방향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 연산중학교 의 미래상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신구 회장의 취임식을 끝낸 동문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뷔페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동문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동문 들의 추대 형식으로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유응선 신임 동창회장은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논산,계룡 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