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지역의 유일한 지면신문인 놀뫼신문[대표 전영주]이 지난 6월에 실시한 1차 여론조사에 이어 내년 6월 1일(수)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누가 제8대 논산시장으로 적합한지?”와 내년 3월 9일(수)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인물 중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시민들에게 물어보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충청남도 논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표본수는 700명이고, 표본오차는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3.7% 포인트다.
또한 15,412명에게 전화 연결하여 4.5%(700명)가 응답하였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해 ‘휴대전화(가상번호) 80%’와 ‘일반 가구전화 20%’를 혼용한 ARS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추출 방법은 조사대상 전체에서 무작위 추출한 후, 성별 연령 권역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하여 2021년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비율에 맞췄다. 조사기간은 2021년 11월 25일(목)부터 11월 27일(토)까지 3일간이었으며, 조사기관은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에스티아이’이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1,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문 차기 논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6월 3~5일 실시한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김진호 현 논산시의원 4.8%, 구본선 현 논산시의원 1.8%,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 0.8%, 김형도 현 충남도의원 1.3% 각각 상승하였다. 반면에 ‘기타‧없음‧모름’의 부동층이 55.8%에서 47.2%로 8.6% 하락하였다. 이 부동층 8.6%의 절반 이상인 4.8%을 김진호 현 논산시의원이 차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18~29세에서는 26.5%의 지지를 받은 구본선 현 논산시의원이 가장 앞섰고, 나머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김진호 현 논산시의원이 우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권역별 현황에서는 ‘성동, 광석, 노성, 상월’의 가선거구와 ‘취암, 부창, 부적’의 나선거구에서는 김진호 현 논산시의원이 각각 17.1%, 26.1%의 지지로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강경, 연무, 채운’의 다선거구에서는 구본선 현 논산시의원과 김형도 현 충남도의원이 각각 17.6%, 16.2%로 우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연산, 벌곡, 양촌, 가야곡, 은진’의 라선거구에서는 구본선 현 논산시의원, 김진호 현 논산시의원,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이 1%의 범위 내에서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2,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다음 인물들 중 누가 국민의힘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6월에 실시한 1차 여론조사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백성현 전 논산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45.6%로 나타나며 여타 후보의 지지율 합계 27.9%를 상회(上廻)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18~29세에서는 백성현 전 논산시장 후보 29.1%, 전낙운 전 충남도의원 18.0%의 조사 결과를 나타내며 백성현 전 논산시장 후보가 다소 저조한 반면 전낙운 전 충남도의원은 평균치를 웃도는 지지를 받았다.
30대와 40대에서는 비교적 전낙운 후보가 본인의 평균 지지율과 비슷한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백성현 전 논산시장 후보가 과반인 50%를 넘는 지지율을 받았다.
권역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백성현 전 논산시장 후보는 전 선거구에서 44%~46%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반면 ‘취암, 부창, 부적’의 나선거구에서는 백성현 전 논산시장 후보 다음으로 전낙운 전 충남도의원 9.4%, 전민호 전 논산시 동고동락국장 9.2%의 지지율을 획득했고, ‘강경, 연무, 채운’의 다선거구에서는 전낙운 전 충남도의원이 11.2%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산, 벌곡, 양촌, 가야곡, 은진’의 라선거구에서는 장창우 전 논산경찰서장과 전낙운 전 충남도의원이 각각 11.5%, 11.6%의 득표를 받으며 백성현 전 논산시장 후보의 뒤를 이어 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예상자 중 전낙운 전 도의원의 추격세가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 주 관심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금번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6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비하여 가장 큰 변화는 ‘기타, 없음, 모름’의 비율이 7% 낮아진 것이다.
그동안 5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자가 없었던 부동층(浮動層)이 6% 이상 줄어들었다.
이 부동층을 가장 많이 흡수한 후보는 김진호 후보로 9.8%에서 12.9%로 3.1% 상승하였다.
또한 지난 6월 여론조사의 박승용 후보(5.8%)와 송영철 후보(4.7%)가 빠지면서 지난 조사의 10.5%를 이정호, 장창우, 전민호 후보가 나눠 가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구본선, 김형도, 백성현, 신주현 후보는 여성보다 남성의 지지도가 높은 반면, 김진호와 전낙운, 전민호 후보는 여성의 지지도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정호와 장창우 후보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18세~29세까지 연령층에서는 김진호 후보의 지지도가 16.0%로 백성현 후보 18.5% 다음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60대 이상 연령 층에서는 백성현 46.0%, 김진호 8.9%로 격차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 응답한 이는 논산시 전체인구 11만여명중 700명이 응답해 추출한 결과 이며 두번의 논산시장 출마 이력이 있는 송영철 전 충남도의원회 부의장과 최정숙 논산시의원은 포함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