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숙종조의 문신인 윤선거 [尹宣擧]선생의 부인이자 소론의 영수로 학문의 일가를 이룬 백의정승 윤증[尹拯]선생의 모친인 공주이씨의 절의를 기려 당시 조정이 내린 열녀 정려각 입구의 문짝이 뜯어진 채로 나뒹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충남도가 중요민속자료 190호로 지정해 관리하는 윤증선생 고택에 번 교대로 상근하는 문화해설사 들이 윤증고택에 상주하는 파평 윤씨문중 후손및 논산시 당국에 이의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거듭 제시해 왔지만 들은척도 하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는 데다 조금만 신경쓰면 즉시 원상회복이 가능한 터여서 윤증고택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논산시의 관내 문화유산의 관리 소홀에 대한 비난 강도는 거세다,
한편 동 정려각은 윤증선생의 부친인 윤선거 선생이 1636년 병자호란을 피해 가족과 함께 강화도로 피신해을 당시 강화성이 함락되자 윤선거 선생의 부인 공주이씨가 청나라 병사들에게 몸을 더럽힐 것을 우려 자결했대서 훗날인 숙종조 7년에 공주이씨 부인을 정경부인으로 추증하고 열녀 [烈女] 정려각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