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 농촌지역에 대한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아예 무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논산시는 현재 관내 중심도심 지역[취암 부청 연무 강경 건양대 인근지역 ]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해 연76억원의 예산을 책정 , 두 곳의 청소용역 회사로 하여금 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 업무를 대행케 하고 있다,
그에 비해 거주인구가 적은 면지역에 대해서는 면마다 쓰레기 수거 차량을 배정하고 운전원 한사람과 미화원 두 사람으로 하여금 관내를 돌며 주민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수거 해 내고 있다,
그중 거주인구가 많은 연산과 양촌면은 예외적으로 미화원 한사람을 추가 배치, 쓰레기 수거 업무를 담당케 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는 소리가 터져 나온지 오래다,
면지역의 경우 쓰레기 수거작업에 투입된 운전자 및 미화원들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넘쳐나는 쓰레기 더미를 어쩌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
일부 시민들은 주민들의 삶을 피폐케 하는 쓰레기 의 적정 처리 문제는 행정 최고 책임자가 해결해야할 최우선의 당면 과제임에도 대물린 역대 시장들은 뾰쭉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9월 12일 오후 굿모닝논산에 전화를 걸어온 연산면 연산리 주민 김모 주부는 주민들이 배출해 내는 생활 쓰레기들을 마을안길 한 켠에 내놓으면 청소차가 와서 수거 해가고는 있지만 수거 일정이 부정기적인데다 생활 쓰레기 들이 작은 동산을 이루어도 치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갖가지 음식물 쓰레기 까지 섞여 진동하는 악취에 진저리 치는 날들이 적지 않다고 시 당국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놨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충남도 관내 15개 시군 중 상당수가 농촌지역에 까지 중심도심의 처리 업체를 통한 위탁 처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왜 유독 논산시만 농촌마을의 쓰레기 처리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현상은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장 등 고위 공직자들이 현장을 돌아보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데서 비롯되는 무책임 행정에 다름 아니리고 질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