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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장, 시정연설 ‘사람 중심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 비젼 제시
  • 편집국
  • 등록 2017-12-04 12:45:43
  • 수정 2017-12-04 1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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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회 논산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방향 밝혀 -

 


 황명선 논산시장은 4일 본회의장에서 제192회 논산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5·6기 추진했던 주요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하고 사람중심,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으로 대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기틀을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황 시장은 “올 한해 우리는 위기 때마다 역사의 흐름을 바로 서게 하던 성스럽고 위대한 국민의 힘을 볼 수 있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선언한 국민주권시대라는 국정기조에  발맞춰 의회와 동행하며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5·6기는 ‘사람중심 논산’이라는 시정방침아래 시민이 주인이 되는 논산을 만들어가는 노력의 시간이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시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언제나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자 논산시만의 새로운 복지모델인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을 정착시켰으며, 이러한 우리시 대표브랜드인 동고동락의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시민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또 “시민 참여와 소통 행정,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지원, 지방채 전액상환, 관광산업, KTX훈련소역 및 국가 국방산업단지 조성 융·복합형 농업 육성 및 공공 행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논산’이라는 시정철학 아래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성장동력 구축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에 명시된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며, 참여, 소통, 인권, 민주적 가치가 확립된 ‘사람 중심의 공동체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황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논산시민과 시의회 의원, 1천여 공직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2018년 시정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활력 있는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안정적인 유망기업 유치, 국방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KTX훈련소역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방자원을 긍정적 미래성장 기반으로 엮어내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힘써나갈 것이다.


 

△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사 문화도시 기반구축 및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콘텐츠 개발로 정부의 인문학, 전통문화 진흥 및 융성 기조에 부응하는 한편, 돈암서원, 충청유교 등 문화자원 보존, 강경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 금강과 백제문화,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등 문화와 레저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인프라구축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보존하면서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전국 최고 효와 공경의 도시,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인간존중과 배려문화가 정착되는 감동 복지행정을 펼치는 한편, 명품교육도시건설을 위한 글로벌인재프로그램 운영, 시립도서관 건립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 논산시 공동체 원년건설을 바탕으로 동고동락이 실현되는 교육·복지도시를 건설할 것이다.


 

△ 함께 살고 싶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민안전망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CCTV 설치 확대, 야간안전을 위한 가로등 통합관리 시스템운영, 중교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시민공원 편의시설 확충 등 쾌적하고 특색 있는 녹지공간 조성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전 예방적 차원의 능동적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행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타운홀미팅, 주민참여예산제와 시민감사관제도, 시민공사감독관제도 내실 운영, 우리 마을에서 우리가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대표기구 강화, 지역특화마을 조성 등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플랫폼 강화에 노력할 것이다.


 

 황시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행복 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은 개인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을 낳고, 우리의 행복이 다시 지역과 국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행복 플랫폼”이라며, “사람과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지켜내고, 나눔과 배려로 하나 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의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총 6,866억 원으로 일반회계 6,008억 원, 특별회계 85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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