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낙운 도의원 화지시장서 1인 시위 ' 쓰레기좀 치우자"
  • 뉴스관리자
  • 등록 2017-07-30 17:57:09
  • 수정 2017-07-30 18:02:46

기사수정
  • 중교천 사업서 나온 폐기물에 음식 쓰레기 범벅 화지시장은 생지억

논산시가 내건 동고동락 [同苦同樂]의 시정 슬로건이 허구에 불과한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시민들의 민원을 외면하는 행정 난맥상이 곳곳에서 드러나 시민들의 원성이 쌓이고 있다,

 

전임 임성규 시장때 계획을 세워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중교천 물 순환형 도시개발사업 구간 중 화지시장 야채상가 일부를 철거하면서 발생한 건축폐기물이 제때 처리가 안 된데다 일부 상인 및 시민들이 투기한 음식폐기물 등 생활쓰레기들이 범벅이 돼서 지독한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는데도 시청의 유관부서에서는 행정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한 달여 동안 방치하고 있어서 그렇다.

 

  


더욱 문제의 쓰레기가 쌓인 장소는 하루 수 천명의 시민 및 외지인들이 오가는 시장 중심부여서 논산시의 행정난맥상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상인들이 그동안 계속적으로 악취 때문에 못살겠으니 쓰레기를 수거해 달라고 애소를 해도 마이동품 민원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부 유관부서는 임시방편으로 쓰레기가 가득고인 서너무더기의 쓰레기 더미에 악취를 저감하는 소독 제제를 살포한 뒤 방치하고 있어서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시장에 대한 불신도는 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시장이나 시의원들에 대한 애소가 먹히지 않자 불똥은 2지구 전낙운 도의원에게 까지 튀었다, 당신도 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내보낸 도의원인데 왜 두고 보느냐는 성난 유권자들의 질타에 전낙운 의원도 단단히 뿔이 났다.

 

휴일인 30일 오후 무렵 염천폭양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속에 전낙운 의원이 게목걸이 같은 푯말을 목에 두르고 1인시위에 나섰다,

 

그동안 수차례 시청을 향해 문제의 공사구간에 안전 펜스를 치고 가림막을 두르는 것을 요구하는 한편 악취가 발생하는 쓰레기의 즉각 수거를 요청해왔다는 전의원은 현장을 찾은 기자에게 도의원으로서 문제제기를 하는 외에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논산시가 쓰레기를 모두 처리하는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당혹스러운 심정의 일단을 밝혔다.

 

인터부에 응한 한 상인은 자신은 화지시장 바로 뒤 켠에 실림집이 있어 스물 네시간을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문제가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는 것을 보면 논산시정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며 시장에 대한 원망의 소리를 쏟아 냈다.

 

이렇게 제 할일을 다하지 않아 시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고도 오는 추석절 어떤 몰골로 화지 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켐페인 운운 할 것인지두고 보겠다고 별렀다

한편 취재에 직접나선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논산시가 일년에 70억원을 들여 두 청소용역 회사에 거리청소 및 쓰레기 수거를 맡기고 있는데 이런 문제는 어떤 이유로도 미룰 이유가 없는 것으로 시장의 지시 한마디면 즉각 처리 될수 있는 걸로 판단한다며 시장이 보고나 제대로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시청 당직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명색이 지역출신 도의원의 1인 시위는 주요한 보고사항의 하나로 시장에게 화지시장 쓰레기 수거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 사항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통보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반목[反目]과 갈등[ 葛藤]" 해소 [解消] 시민의 명령이다... [굿모닝논산=편집국 ]  건곤일척 [乾坤一擲]의  한판 승부가  끝났다. 제22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선거에선  4성장군  출신의  여당 후보가  논산시장  3선 경륜의  황명선  후보에게    패했다여[與]야[野]로  표심이  좌악 갈린 가운데  선거는  끝났고  새로 ...
  2. 5,3 논산농협조합장 선거 3번 출마 이력 기호 3번 신석순 후보 , 1등 논산농협 구현 다짐 오는 5월 3일 실시되는  논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네번째  도전장을 낸  3번 출마  이력의  기호 3번  신석순 후보가  3700여  조합원들을 상대로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달라며  읍소[泣訴]  하는 등  모든 사람들에게  내재돼  있는  측은지심 [惻隱之心]을  자극...
  3. 톡톡튀는 아이디어! 논산농협 기호 4번 윤판수 이색 공약 눈길,,, 5월 3일 실시되는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윤판수 후보의    선거공약이  이채롭다.  논산시 지산동에서  대형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윤판수 후보는  딸기농사로만  연간  6억원을  훨신  상회하는  조수입을  올릴만큼  전문 농업경영인이다.논...
  4. 와우 ! 대박예감... 신개념 에이스롤러장, .카페 '오슈 신장 개업 논산에  최신 시설을  구비한  대형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롤러 스케이트  방방  키즈까페 등을    주유한 뒤  잠시 몸을  내려 쉬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취향의  차향 [茶香]을  함께  탐닉할  " 까페 오슈"도  함께다.  논산시 내동 아주아파...
  5. 연산중학교,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 운영 연산중학교,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 운영  연산중학교(교장 김진구)는 지난 23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강좌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강좌는 건강한 학교생활, 관계 형성 및 친밀감 증진,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학...
  6. "이변은 없었다"논산농협 조합장 선거 기호 4번 윤판수 후보 당선 5월 3일  치러진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윤판수 후보가  총 투표수  2.775 표중  1338표를 얻어  압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합장으로서의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선거에서  이변을 노렸던 기호 3번  신석순 후보는  681표를  얻어  차점 낙선의  불운을  ...
  7. 2024 화지전통시장 옛살비 야시장 개막 , , 공직사회 총출동 ,,,, 논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화지시장  상인회에  예산을 지원해  시행하는  2024년  엣살비  야시장  개막식이  5월  3일  오후 5시  화지시장  제2주차장    광장에서  열렸다.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  시의회  의장  최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