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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도시 논산, ‘문학에 새롭게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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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4-27 15: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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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3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 지역 대표 문학제로 자리매김 -



 제3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논산 탑정호에 위치한 박범신 작가 집필관에서 지역의 대표 문학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따사로운 날씨속에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임종진 시의회의장,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방문한 문학 애호가와 팬클럽 회원 등 600여명이 함께했다.

 여는 마당으로 프로젝트팀 주원연의 노래와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작가의 작품 낭독, 내가 보는 박범신, 작가와의 대화 등 메인행사와 오픈하우스, 작가 작품 및 사진 전시, 삼행시 백일장, 작가와 즉석포토, 작가에게 전하는 愛손편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내빈들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 내용을 낭독하는 것으로 축사를 갈음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문학 애호가들은 집필관을 돌아보고 작가와 만남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오후 한때를 보냈다.

 또 문학제 일환으로 24일(금) 오후에는 건양대학교 인문관 강당 1층에서 ‘자본에 수감된 세계, 그 너머 生의 문학으로’ 라는 주제로 건양대학교 구수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1회 와초문학포럼이 개최되어 문학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름다운 탑정호에 있는 집필관에서 박범신 작가를 만나고 문학행사를 즐길 수 있어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편안하게 함께 즐길 수 있고 울림이 있는 행복한 자리였다”며 뿌듯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와초문학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범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문학축제로 올해로 세 번째로 열렸다.

 한편 논산시는 천혜의 자원인 탑정호를 박범신 작가와 연계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고자 탑정호 수변을 활용한 체험·휴양시설 등 기반시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1년 귀향한 박범신 작가를 구심점으로 장편소설 ‘소금’ 출판기념회, 박범신 작가와 함께하는 내고향 논산땅 걷기 행사, 제1회 황산벌 문학상 제정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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