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논산시에서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한 건설사 대표가 시청사에서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다.
물론 사업을 하다보면 자금난이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해당사업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담당부서 직원에게 그런 부탁을 할 수는 있겠다.
그러나 담당공무원이 준공검사에 필요한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공 검사를 해준다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 것을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다해서 현장에서 공무원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또 이를 뜯어 말리는 공무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이에 맞대응 했다는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어이없고 기가막힐 일이다,
우선 본란은 정해진 메뉴얼대로 준공검사를 거절한 담당 공무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폭행을 행사한 건설업자에 대해서는 엄혹한 사법적 처분은 물론 논산시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
무릇 부정과 부패는 그러한 사소한 청탁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그런 청탁이 받아들여지는 버릇에서 더 큰 부정으로 이어지는 것일진대 일벌 백계의 본보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정직한 담당 공직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