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안정적 처리기반 구축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환경부에서 공모한 『2012년 가축분뇨자원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자원화 시범사업대상지를 공모, 5월 25일 사업계획 심의 결과 전국에서 논산시외 2개 시(안동, 영주)를 최종 사업지원 대상지로 확정했다.
시범사업 선정까지 황명선시장은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수집․운반해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논산시는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혼합 이용하는 가스화시설로 선정되었다.
이는 가축분뇨 처리는 물론 현재 처리방법이 없어 전량 해양투기에 의존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침출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시는 생산자 단체인 논산계룡축산업협동조합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신기술 및 녹색기술로 인정된 가스화시설로 전 시설을 밀폐해 악취 발생이 없는 클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완료되면 일일 가축분뇨 100톤, 음식물 쓰레기 30톤 처리로 현재 시행중인 수질오염총량관리에서 오염물질 삭감시설로 인정받아 이에 상응하는 개발할당량을 할당받아 지역개발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오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에 걸쳐 시설용량 1일 130㎥ 규모로 총사업비 100억원(국고 70억,지방비 10억,자담 20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의처 : 논산시 환경과 수계관리담당 (☏041-730-3338)